경북노회(노회장:김기현 목사)와 강원중부노회(노회장:송강록 목사)가 지난 11일 경북 영주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한마음으로 연합해 ‘친선 체육대회’를 열었다.
두 노회 문화체육부 주관으로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목회자 및 사모들이 바쁜 사역과 일상을 내려놓고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한편 아름다운 연합을 통해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체육대회에는 목회자와 사모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부 개회예배, 2부 체육대회, 3부 행운권 추첨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경북노회 문화체육부 서기 김주광 목사의 인도로 찬송가 359장을 함께 부른 뒤 강원중부노회 문화체육부장 박종권목사가 성경 봉독을 하고 강원중부노회장 송강루 목사가 요한복음 14장 24절을 토대로 ‘앞바퀴와 뒷바퀴는 하나 됨이 사랑이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송 목사는 먼저 “본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문화사회부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오늘의 친선대회가 경쟁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사랑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환영사를 전한 경북노회장 김기현목사는 “오늘 두 노회의 한마음 연합 체육대회를 허락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며 “두 노회가 사랑을 나누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본격 체육대회에서는 노회 응원전 등으로 두 노회원들의 우렁찬 함성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줄다리기, 미니 올림픽, 피구, 족구, 배구, 풋살 등의 경기가 진행됐다. 그 결과 종합우승은 강원중부노회가 차지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경품이 전해지기도 했다.
경북노회·강원중부노회, 지난 11일 친선 체육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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