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국가조찬기도회, 민족 화합과 통일위해 마음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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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국가조찬기도회, 민족 화합과 통일위해 마음모아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6.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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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주제로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 그리고 교회를 이끄는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민족복음화와 교회의 갱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17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주제로 제51회 국가조찬기도회가 개최됐다.

최근 해외순방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기도회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한마음으로 우리 민족의 화합과 평화 통일을 위해 역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낙연 총리는 “그리스도인들은 각 시대의 가장 절박한 과제에 몸을 던져 공헌해 주셨다.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섰고 근대화 과정에서 문맹퇴치와 의료활동,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다. 대한민국이 숱한 한난을 이기고 경제 정치적으로 이만큼 발전한 것에는 그리스도인의 수고가 있었다”고 한국 기독교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 땅에 가난하고 차별받고 소외된 사람이 여전히 있고 이념, 세대, 계층의 갈등이 극복되지 못했다”면서 “아직 우리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정의평화, 사랑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도회의 주제처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함을 강조한 이 총리는 “저는 기도의 힘을 믿는다. 이리와 어린양이 같이 사는 하나님의 나라,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국민 대화합을 이루도록 기도해 달라. 우리가 다시 대결의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설교자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 충만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나라와 저 북녘 땅에 임하도록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세상 사람들은 위기를 보며 절망을 이야기 하지만 우리 크리스천들은 희망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의 절대 희망이 되시기 때문”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면 모든 절망을 물리치고 희망을 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나라는 의의 나라, 평강의 나라, 희락의 나라다. 우리 마음 가운데 불안, 염려, 근심을 몰아내고 기쁨을 회복하자.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자. 지금이 가장 어려운 밤인 것 같지만 의와 평강과 희락의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대한민국을 바라봐야 한다”며 그리스도인은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조찬기도회 대회장 김진표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인류 역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것은 신앙 선배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우리나라가 남북 화해와 경제 등 우리 사회에 산적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국가지도자들과 대한민국의 발전 및 부흥을 위해’, 국회조찬기도회 조배숙 부회장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이 ‘국가 안보와 세계 평화를 위해’ 참석자들을 대표해서 뜨겁게 기도했다.

한국CCC 전 총무 주서택 목사의 선창으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 복음으로 하나되자 △위대한 대한민국 기도로 세워가자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등 구호를 외쳤으며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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