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인재 양성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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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인재 양성을 위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5.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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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 지난 9일 몽골국제대학교 이사장 취임감사예배
몽골국제대, 몽골 정부 협력으로 2002년 설립...다양한 국가 학생 재학 중
▲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우)가 몽골국제대학교 새 법인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권오문 총장이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몽골국제대학교(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가 새 법인이사장으로 강북제일교회 황형택 목사를 맞이하고, 교육과 선교인재 육성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채비를 마쳤다.

지난 9일 강북제일교회에서 열린 이사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신임이사장 황형택 목사는 “학교의 선교적 비전을 나누고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사장 제안을 수락하게 되었다”며 “오랫동안 학교와 맺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중동지역까지 복음을 전하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동역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 목사는 몽골국제대학교가 최고 수준의 교육을 실행해갈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주겠다는 포부도 나타냈다.

황 목사는 “목회적 비전을 제시하면 성도들과 함께 비전의 성취해가는 것처럼 권오문 총장님의 비전을 도울 수 있는 조력자 역할을 감당해가겠다”면서 “하나님께서 양질의 교육을 위해 우리 교회를 성장시켜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더 좋은 교수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설교는 기둥교회 고신일 목사가 ‘사랑으로’를 주제로 전했다. 

고 목사는 “학교를 운영해야 하는 황형택 목사님이 져야 할 책임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 교회와 성도들이 사랑으로 든든하게 조력해 준다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데 강북제일교회가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북제일교회 교인들은 황형택 목사의 이사장 사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나타내며 취임감사예배를 성대하게 치렀다.

취임패를 전달한 몽골국제대학교 권오문 총장은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중동을 바라보는 우리 대학은 단 2% 크리스천이 입학하지만 40% 크리스천 학생들이 졸업하는 선교 대학”이라며 “한 사람을 변화시켜 민족을 복음화하는 사역을 위해 황형택 목사님과 좋은 신앙 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예장 통합 평양남노회장 송영범 장로는 축사에서 “60여명 학생으로 개교해 10여개국 1천여명이 학생이 재학하는 학교가 된 것은 많은 분들의 헌신과 수고 덕분이다. 복음의 빚진 마음으로 선교지를 섬겨야 할 때 하나님께서는 황형택 이사장을 불러주셨다. 성장과 더불어 믿음의 열매를 맺는 학교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 신임이사장을 축하하기 위해 교파를 초월해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복된이웃교회 이동현 목사, 성광교회 유관재 목사, 성은숲속교회 오성재 목사, 성안교회 장학봉 목사, 성만교회 이찬용 목사 등은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기지개를 펴는 동료 목회자의 앞길을 축복해 주었다.

한편, 몽골국제대학교는 몽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02년 설립돼, 몽골을 비롯한 주변국 미전도 종족의 복음화를 위해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동료 목회자들이 참석해 황형택 목사의 이사장 취임을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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