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범국민대회 적극 참여 바랍니다"

교회협 이홍정 총무, 목회 서신에서 밝혀 손동준 기자l승인2019.02.11 11:19:50l14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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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 이하 교회협)가 오는 3월 1일 정오에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범국민대회(이하 범국민대회)’에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는 지난 11일 범국민대회 동참을 요청하는 목회서신을 공개했다. 이 목사는 서신에서 “오늘 우리는 1919년 3.1 독립운동 이후 100년의 역사를 뼈아프게 성찰하면서, 식민지시대와 분단냉전시대가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와 시대적 모순들을 극복하고, 온전한 자주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성취하라는 하늘의 명령을 받고 있다”며 “3.1 독립운동의 가치를 계승하는 주권재민의 역사의 토대 위에 우리 민족공동체의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세워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특히 “한반도의 분단과 냉전의 극복 없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세계의 평화는 없다. 한반도의 분단과 냉전의 극복 없이 남남갈등을 극복하는 성숙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수 없다”며 “한반도의 분단과 냉전을 극복하고 온전한 자주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이루라는 것이 3.1 독립운동 100주년의 역사가 오늘 한반도의 민에게 부여하는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3월 1일 정오에 개최되는 범국민대회와 관련해 “이같은 역사의 명령을 전 민족적 차원에서 실천하기 위한 출범식”이라고 표현하고 “100년 전 그 날, 종파와 이념, 계층과 지역, 성별과 나이를 초월하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한 마음으로 떨쳐 일어났던 3.1 정신을 다시 한 번 발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3.1운동 100주년 범국민대회가 모든 종교와 시민단체들이 합심하여 식민과 분단의 모순을 극복하고 자주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향해 나가기 위해, 오늘과 내일의 역사적 과제를 확인하고 행동하는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3.1운동 100주년 범국민대회는 개신교를 비롯한 한국종교인평화회의에 속한 7대 종단(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이 참여하며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3부에 걸쳐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남북 평화의 떡 나눔 잔치 △만민공동회 △영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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