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부활절 맞아 25사단 진중세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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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부활절 맞아 25사단 진중세례식
  • 승인 2004.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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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기쁨 장병들과 함께 나눈다

백석대학교회(담임:오진환목사·왼쪽)에서는 2004년 부활절을 맞아 11일 오후 7시 경기도 양주군에 위치한 25사단 사랑의교회에서 진중세례식을 베풀며, 장병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32사단에서 실시한 진중세례에 이어 두번째 실시하는 백석대학교회의 진중세례식은 선교위원회(위원장:박찬석장로·오른쪽) 주관 아래 대략 2백여명의 장병들에게 세례식을 베풀며, 세례받은 병사들에게는 십자가 뺏지와 손톱깎기 세트, 음료수, 불고기햄버거 등이 지급된다.

백석대학교회가 방문하는 25사단 사랑의교회는 합동정통 윤충임강도사가 민간인 사역자로, 이와함께 윤광한목사가 군목으로 사역하는 곳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민간인 군목을 돕는 한편 선교지의 사각지대에서 헌신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민간인 군목과 이들의 선교사역에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진중세례와 관련 선교위원장 박찬석장로는 “교회 최대의 절기인 부활절을 기념하여 주님을 알지 못하고 군에 입대한 병사들을 중심으로 세례식을 베풀게 돼 기대가 된다”면서 “전도를 통해 십자가 군병같은 강인한 군인들로 변화시켜 주님 나라의 지경을 넓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방에도 크게 기여하고자 하는 군선교 실천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진중세례식에는 당회장 오진환목사를 비롯해 허광재목사 등 협동목사와 당회원, 찬양단, 성가대, 성도 등 6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3백여명에 이르는 예배 참석자 전원에게는 빵과 바나나, 음료수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지난 3월 14일 창립 10주년을 맞은 백석대학교회에서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군 선교에 헌신하는 목회자들을 위해 13개 교회의 목회자들을 돕고 있다.

백석대학교회는 지난 겨울방학에는 네팔과 라오스를 비롯한 해외 선교지와 국내 농촌교회를 찾아 봉사활동과 전도활동을 하는 등 선교정책을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많은 성도들이 전도의 현장에서 전도에 대한 귀한 체험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2004년 여름에는 러시아의 움란우데를 방문, 2주간의 단기선교를 펼칠 예정이며, 백두산 천지에 올라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통일비전 트립 및 농촌선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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