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서울신대, 출산 장려위해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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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화운동-서울신대, 출산 장려위해 힘 모은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12.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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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출산신학연구소 설립 및 출산장려운동 협의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성시화운동(사무총장:김철영 목사)이 서울신학대학교(총장:노세영)와 함께 출산장려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성시화운동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전남출산운동본부 준비위원장 박영종 장로, 전남성시화운동 회계 강태국 장로 등은 지난 6일 서울신대를 방문해 노세영 총장과 송규운 교무처장(유아교육과), 박명수 교수(교회사) 등을 만나 출산신학연구소 설립을 협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두 단체는 저출산 해소가 우리나라의 국가적 과제라는 데 동의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또한 교회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출산과 보육을 담당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김철영 목사는 “지난 2월 청와대를 방문해 사회정책비서관을 만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운동을 협의했다”며 “출산장려운동은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 운동이 아니라 자살과 낙태예방을 막는 생명존중운동이다. 이는 국가만 아니라 한국교회도 살리는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노세영 총장은 “한국교회 차원에서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공감하면서 “우리학교 유아교육학과 송규운 교수를 중심으로 기독교인들의 출산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출산신학연구소 설립을 긍정적으로 논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박영종 장로는 “지난 8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초청해 출산운동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고 김종식 목포시장을 초청해 출산장려운동 감담회를 했다”며 “교회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개최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승희 박종철 김성복 목사) 제2회 정기총회에서 성시화운동과 공동으로 출산장려운동을 전개하는 사업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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