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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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 이성중 기자
  • 승인 2018.11.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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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정원규 목사 태국선교지 둘러 봐

강원노회 산하 원남교회(담임: 정원규 목사)는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성식 선교사의 목회지를 방문했다. 이번 태국 선교지 방문에는 염철수 장로가 동행했다.

시간을 쪼개어서 진행된 선교지의 방문은 바쁜 국내 목회일정이지만 묵숨을 걸고 해외에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성식, 박인천 선교사와 그 가족들을 위로함이기도 했다.

정원규 목사와 염철수 장로는 5일(월) 밤 12시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다시 다음날 오전 나콘시탐마랏으로 내려가기 위해 수완나품 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방콕의 또 다른 공항인 돈므앙 공항으로 이동, 비행기를 갈아타고 1시간 10여 분을 날아와 나콘공항에 도착했다.

목적지인 도착한 이들은 김성식 선교사의 안내로 선교사 부부가 살고 있는 곳에서 50여 Km 떨어진 작은 바닷가 마을(램딸룸푹)에 도착했다. 이 마을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 곳으로 2017년 7월부터 현재까지, 한 성도 가정에서 집을 개방해 현재는 ‘작은 가정교회’로 모이고 곳이다.

이곳에서 정원규 목사와 일행들은 마을에서 만난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고, 특별히 집집마다 방문, 아픈 환우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일행들은 김성식 선교의 방문을 기념해 망고나무와 코코넛나무를 교회 앞마당에 심었다. 이 나무들은 약 3년 정도를 기다리면 첫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7일, 오전에는 주 사역지로 사역하고 있는 추신기독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초등학교 방문에는 교장과 교감의 안내로 학교를 둘러본 후, 2015년 방문하셨을 때 기념으로 심었던 망고나무 앞에서 사진도 찍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한편 8일(목)에는 미얀마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인천 선교사를 방콕에서 만나 위로의 시간을 갖고 교제했다. 이 자리에서 정원규 목사는 미얀마에서의 선교사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행은 박인천 선교사와의 미팅을 끝으로 선교지 비전트립을 마감하고 귀국했다.

정원규 목사는 “이번 선교지 비전트립은 많은 것을 느끼게 일정으로 국내 목회환경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외 선교사들에게 지원하는 후원금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은 선교 사역의 철수를 의미하는 일로 우리교회는 힘들 때 더욱 선교사역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목사 “불교의 도시에서 지난 5년 동안 어렵게 복음을 전하면서 센터구축과 더불어 지역 기독교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수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선교사님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이곳 사람들이 복음을 접하고 영혼을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며 은혜”라며 “원남교회는 앞으로도 복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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