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의 풍성함을 이웃과 함께 나눕시다
상태바
가정예배의 풍성함을 이웃과 함께 나눕시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11.13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증사업 전개
▲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 지난 8일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출판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7개 교단 105명의 목사들이 함께 집필한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 새롭게 출간됐다. 책을 펴낸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김진덕 목사)는 지난 8일 연동교회 다사랑에서 출판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회장 김진덕 목사는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는 한국교회와 가정에 영적인 에너지를 공급해왔다”며 “이 가정예배서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매일의 삶 속에서 경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무 전혜선 목사는 “가정예배서는 하나의 교단 안에 제한되지 않는 모든 교단에서 활용 가능한 책”이라며 “가정예배서를 통해 신앙생활운동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리라 믿는다. 이밖에 개인큐티나 신우회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또 “예배서의 필요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올해는 특별히 기증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교회가 작거나 행정력의 부족으로 책을 구하지 못한 교회,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윤락가에서 일하다가 쉼터에서 신앙생활을 결단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보급되도록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영성훈련원장 홍순원 목사는 “현재 우리는 종교 이후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그리스도교 신앙 전수의 위기를 맡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정예식을 통해 신앙교육을 하면 종교 이후의 시대라 할지라도 신앙전수가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책 출간의 의의를 밝혔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는 교회력에 따른 본문설교를 담은 ‘평일분’과 ‘말씀 따라 쓰기’를 담은 ‘주일분’으로 구성됐으며 별책부록으로 ‘2019 가정예식서’가 함께 제작됐다. ‘가정예식서’에는 구성을 축복예식과 감사예식, 희망예식으로 구분하고, 순서 또한 생의 주기에 따라 재배열했다.

한편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증사업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탄 선물 드리기’라는 이름으로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성숙을 위해 예배에 갈급한 교회나 기관, 사회적 약자에게 책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참하는 이들 (10권 이상)에게는 권당 1,700원의 할인 혜택(정가 11,700원)이 주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