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노회를 진행하고 있는 합동에서는 현재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5개 노회에서 “성경번역에 신중해야 하며 독자번역에 반대한다”는 안건들이 속속 상정되고 있다.
성서공회 서원석본부장은 당초 합동이 밝힌 올 9월 출간에 대해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며 졸속작업은 성경의 질적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며, “보통 성경 번역에 10년 가까운 시간과 10억원을 웃도는 예산이 투입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빠른 시일내 새성경을 출간하는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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