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한자 풀이- 성막 봉헌(奉獻)의 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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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자 풀이- 성막 봉헌(奉獻)의 규례
  • 승인 200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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奉(봉) 바칠, 獻(헌) 드릴

출 40:1~11: 본문의 말씀은 성막 봉헌에 대한 제반 규례들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시는 장면이다. 그 결과 성막의 봉헌 날짜와 성막 기물들의 배열 위치가 정해졌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성막 건축은 구상과 설계, 작업과 봉헌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가 하나님의 뜻을 좇아 그 말씀에 따라 진행됐다. 이것은 비록 성막 건축이 인간의 손에 의해 완성됐다 해도, 그 성막의 실질적 주인은 하나님이시요,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성막 건축의 모든 진행 단계를 세심하게 주시하고 계셨음을 의미한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기 위하여 임마누엘의 장소로 성막을 건축하기로 영원 전부터 계획하고 계셨었다(왕상 9:3). 이와 같이 그의 백성과 함께 하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뜻은 성막의 봉헌으로 실현됐는데,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실제적으로 그의 백성에게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통해서였다. 결국 구약시대의 성막은 바로 신약시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라 할 수 있다.

한편, 오래 전 성막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셨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으로 당신의 모습을 자기 백성들에게 보이신 그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성령을 통해 여전히 성도들과 함게 계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다(롬 8:9, 고전 3:16, 요일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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