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제천에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로 섬겨
신생중앙교회(담임:김연희 목사) 청년부가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우크라이나 아부힙에 있는 아부힙 반석교회(김영휘 선교사)에서 단기선교활동을 펼쳤다.
‘온 마음을 하나님께’라는 주제로 열린 단기선교는 선교지에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고민을 듣고 어린 영혼을 구원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총 사흘 간 진행된 여름성경학교는 찬양과 연극, 종이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또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김밥과 불고기, 떡볶이 등 맛있는 음식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10명에 불과할 것이라는 현지 어린이들은 성경학교 소식을 듣고 몰려들어 셋째 날에는 40명이 넘는 아이들이 참여했다.
신생중앙교회는 매년 국내외 선교지를 정해 청년들이 기도하며 선교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네팔에 지교회를 설립했고, 지난해에는 필리핀 선교를 다녀왔다. 청년부는 우크라이나 선교비 마련을 위해 일일찻집과 구두닦이 등을 하며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끌어냈다.
청년부는 해외선교에 앞서 지난 7월말부터 8월 초까지 충북 제천군 봉양읍에 위치한 밝은길교회에서 국내선교도 진행했다.
농어촌 교회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열었다.
밝은길교회 김종오 목사는 “신생중앙교회를 통해 힘을 얻게 됐다”며 “더 열심히 목회하며 이웃을 섬기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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