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에 업무 차량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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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에 업무 차량 지원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8.09.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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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한국지엠 재단·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MOU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만 부족한 재정으로 업무용 차량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에게 자동차가 지원된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지난달 28일 기아대책 사옥에서 한국지엠 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쉐보레 NEVER GIVE UP(네버 기브 업)’ 차량 기증 협약식을 가졌다.

‘쉐보레 NEVER GIVE UP’ 캠페인은 한국지엠 재단이 자동차 1천대가 팔릴 때마다 사회적 기업, 복지기관과 저소득 가정에 1대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아대책은 차량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쉐보레 스파크 차량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지역 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약자를 돌아보는 것을 중점으로 삼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캠페인의 협력기관으로서 그간 차량이 절실히 필요했던 사회적 기업들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재단 황지나 사무총장은 “한국지엠 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작년까지 총 525대의 차량을 기증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 왔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차량이 꼭 필요한 사회적 기업들에 차량이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나눔 경제가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증 캠페인은 한국지엠 재단의 지원을 받아 기아대책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후관리까지 맡는다. 캠페인의 공모 자격, 심사 기준 등 자세한 정보는 기아대책 홈페이지(www.kfhi.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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