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는 전세계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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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는 전세계의 평화"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8.2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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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개국 청년들 KSCF 70주년 기념 방한
▲ 세계학생기독연합(WSCF)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 구축과 대화’프로그램이 지난 17~24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됐다. 한국기독학생총연맹(KSCF) 7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호주와 캐나다, 홍콩, 인도, 일본, 미얀마, 파키스탄, 스리랑카, 대한민국, 타이완 등 10개국의 학생기독운동 대표들이 참석했다.

아시아 지역의 기독청년들이 한국에 모여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학생기독연합(WSCF)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 구축과 대화’프로그램이 지난 17~24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진행됐다. 한국기독학생총연맹(KSCF) 7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는 호주와 캐나다, 홍콩, 인도, 일본, 미얀마, 파키스탄, 스리랑카, 대한민국, 타이완 등 10개국의 학생기독운동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로 다른 정체성과 문화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를 추구하며 대화하고 앞으로의 평화 여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시아지역 총무 수니따수나(인도) 청년은 “지금은 한반도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고 들었다”며 “남북한이 함께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에큐메니칼권 학생들도 이 일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평화 구축과 대화:평화를 향한 예언자적 부르심’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한국의 형제자매들이 나누어준 평화를 향한 특별한 비전을 높이 평가한다”며 “정의와 에큐메니즘, 그리고 통일을 향한 그들의 열정은 고무적이었다. 모든 참가자들은 이번에 서울에서 함께 목격한 희망과 확고한 결의의 씨앗을 품고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이후에는 KSCF 창립 7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축하마당이 진행됐다. KSCF 총무 장병기 목사는 “기독학생운동은 하나님 뜻대로 사는 운동이며, 거대한 맘몬과 싸우는 운동”이라며 “우리의 스승이며 참사랑 예수처럼 또 다시 한국을 새롭게 하는 KSCF가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세계기독학생총연맹(WSCF)은 1948년 출범한 이후 현재 회원권을 가진 22개 나라와 1개 준회원국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복음화 단체이다. KSCF는 우리나라 6개 교단(기장, 감리교, 예장 통합, 성공회, 복음교단, 구세군)에서 각각 학원 선교 위임을 받은 연합기관이며, 학생 주도의 자발적인 선교적인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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