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미 동부 및 서부지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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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미 동부 및 서부지회 창립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8.08.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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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회장에 박태규·이정남 목사
▲ 한장총 유중현 대표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유중현 목사, 이하 한장총) 미주동부지역연합회의 창립총회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하나님 앞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3일 미동부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금강산 식당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미주동부지역연합회 대표회장으로 박태규 목사가 추대됐다. 동부지역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추대를 받은 박태규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장총은 1981년 한국 주요장로교단들이 연합하여 한국장로교 정체성을 회복하고 한국장로교 연합과 일치위해 시작했다”고 소개하면서 “현재는 한국 주요 장로교단 20여 개, 한국 기독교인 70% 이상이 함께하는 연합회”라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이어 “이제는 한국만이 아니라 미주지역 장로교 성도들과 교회들이 연합운동을 시작할 때가 됐다”며 “미동부 지역에 한장총을 창립하여 미동부지역에 장로교회의 연합운동을 시작하도록 인도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 드린다. 미주동부지역연합회가 잘 정착하도록 관심과 기도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태규 미동부지역 대표회장은 이어진 총회에서 개회선언과 한장총 미국 동부지역 연합회 정관 심의 허락의 건, 그리고 임원추대 허락의 건을 처리했으며 회록을 채택하고 기타안건을 처리했다.

사무총장 김진화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3부 취임축하시간에서는 유중현 한 장총 대표회장이 박태규 목사에게 동부지역 기와 대표회장 취임패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달 16일에는 LA 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미국 서부지역 연합회가 창립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이정남 목사가 초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유중현 대표회장은 이번 미 동부와 서부 연합회 출범을 위해 2주가량 미국에 체류했다. 유 대표회장은 체류 비용 가운데 일부를 기꺼이 부담했다. 유 목사는 “이번 지부 창립을 통해 한장총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상을 높일뿐 아니라 이단을 경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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