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학동문회 창립, 초대 정·부회장 양명훈·장원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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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학동문회 창립, 초대 정·부회장 양명훈·장원기목사
  • 승인 200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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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발전·한국교회 부흥 앞장”

기독신학교 동문회가 지난 22일 창립예배를 갖고 대표회장에 양명훈목사(광명교회·왼쪽)를 수석부회장에 장원기목사(흥광교회·가운데)를 추대하는 등 임원을 선출하고 학교발전과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기독신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창립예배에는 2백50여명의 동문과 재학생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총회, 3부 경품추첨, 4부 오찬 및 축하케익절단 순서로 진행됐다.

대표회장에 추대된 양명훈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직무를 맡기신 하나님과 동문들에게 감사하고 부담감을 느낀다”면서 “우리의 뿌리를 찾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동문들의 힘을 모아 기독신학의 역사찾기와 정체성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석부회장 장원기목사는 “2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독신학의 동문들이 하나로 결집되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조용활목사의 사회로 오정무목사(대전동산교회)의 대표기도와 김인자강도사(여교역자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석한교수(기독신학대학원 기획부총장)의 설교가 있었으며, 고영민목사(기독신학교 학장)의 격려사와 노문길목사(천안대기독신학총동문회장)의 축사, 윤광용목사(준비위원회서기)의 광고, 김해연교수(전 기독교학술연구원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2부 총회는 음재용목사(준비위원회 총무·오른쪽)의 창립취지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조용활목사의 정관심의 및 통과와 회장 및 부회장 선출에 이어 기독신학교 동문회기 전달이 있었다.

이어진 경품 추첨에서는 병환중인 딸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희순강도사에게 동문회에서 기증한 승용차가 추첨돼 함께 기쁨을 나눴으며, 이밖에 크리스탈강대상, 고급도자기세트, 에스콰이어고급가방, 제주도왕복항공권, 경부고속철승차권, 칼라TV 등이 전달됐다.

이날 총회에는 일본선교사협회에서 축전이 온 것을 비롯해 천안대학교 장종현총장과 조광동총회장 등 각계에서 많은 화환이 왔으며, 지저스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기독신학동문회는 앞으로 대표회장 취임예배 및 신입생 환영회, 스승의날 기념행사, 남북통일을 위한 금강산특별기도회 등의 행사와 함께 동문회보를 발행키로 했으며, 여교역자안수의건 청원을 총회에 접수키로 했다.

이석훈부장(sh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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