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제1회 꿈아이 3행시 기부대회’ 개최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이 17일부터 3주간 ‘제1회 꿈아이 3행시 기부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가 3행시 짓기에 참여하면 후원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월드비전 후원자들은 물론 아동, 일반 시민 모두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꿈꾸는 아이들’의 준말인 ‘꿈아이’를 주제로 3행시를 지어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가 작품을 제출하면 작품 당 1만 원의 후원금이 우리은행을 통해 기부된다. 월드비전은 3행시 기부대회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꿈날개클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 별도의 심사를 통해 주간 우수작 및 최종 우수작이 선정된다. 최종 우수작 심사에는 월드비전 후원자들이 심사단으로 참여하며 우수작에게는 콘래드 서울, 한화호텔&리조트, 도모컴퍼니, OKF 등 후원사가 준비한 상품이 제공된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도 꿈을 꾸고 펼칠 수 있는 공평한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며 “더 많은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 국내사업 브랜드 ‘꿈꾸는 아이들’의 일환이다. 월드비전은 2011년부터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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