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 목회 널리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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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환경 목회 널리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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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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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과 미세먼지, 재활용 쓰레기 처리 등 환경문제가 큰 이슈가 된지 오래다. 지금 지구 생태계는 인간이 만들어 내는 공해와 훼손으로 신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 자연 생태계를 되살려야 한다는 인식 하에 환경(녹색) 목회를 펼치는 교회가 늘고 있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서울 관악구의 모 교회는 교회 텃밭을 마련, 채소를 가꿔 교육과 공동식사에 활용하고 매월 넷째 주일을 환경 주일로 지정 ‘차 없는 주일’로 지킨다고 한다. 충북 청원군의 모 교회는 ‘생명 자연 생태 위원회’를 구성, 생태 목회를 펼치며 매해 수차례 자연학교를 개강, 나무·숲·물 등 자연의 소중함을 알린다고 한다. 서울 용산구의 한 교회는 생명 밥상운동과 음식물 쓰레기 제로 운동을 펼치고, 주일 예배용 주보는 재생용지를 사용한다.

교단별로도 생태 공동체 운동 본부, 녹색 교회 협의회, 환경 선교 위원회 등 조직을 구성하고 환경 선교 세미나와 환경 선교 정책 협의회, 생태 환경 수련회 등을 개최해 녹색 선교 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교단 및 사회단체와 연합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환경운동을 펼치는 기독교 환경 단체가 있어 녹색 교회 운동을 확산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교회와 기독인들은 교회 주변을 청소하는 일에서부터 야외 행사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기까지 다양하게 환경과 관련된 일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차 없는 주일 지키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전기·물 등 에너지 절약운동부터 교회가 적극 펼친다면 우리사회에 귀감이 될 것이다. 어떤 형태로도 환경 목회가 확산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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