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맞아 신사참배의 죄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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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맞아 신사참배의 죄 회개합니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8.02.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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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부, 지난 25일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대성회 개최

6.25 및 8.15 성회마다 신사참배 회개 계속하기로

▲ 한기부는 지난 25일 영광교회에서 3.1절 기념 신사참배 회개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대성회를 가졌다. 한기부 임원들이 단상으로 올라와서 참석자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윤보환 감독)는 지난 25일 영광교회에서 3.1절 기념 신사참배 회개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한기부는 특히 이날 기도대성회에서 3.1절 기념 신사참배 회개 구국기도회 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신사참배 80년과 우상숭배를 회개했다.

선언문에는 모든 교단과 교회를 대표하여 연합 영성기관으로서 한국교회 신사참배는 우상숭배임을 회개하며 선언한다면서 앞으로 어떤 우상에도 굴복하지 않고 거룩한 기도운동으로 교회가 전진할 것을 결단한다고 밝혔다.

▲ 한기부 대표회장 윤보환 감독이 3.1절 기념 신사참배 회개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대성회의 취지를 설명하며 인사하고 있다.

윤보환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가 신사참배를 결의한지 80주년이 되는 해인데 이번에 공식적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서 민족복음화와 복음통일이 이루어 질 것을 믿는다”면서 “이번 3.1절 구국기도회를 통해서 신사참배를 선언하고 나라와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한국의 아름다운 복음의 역사가 퍼져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운영회장 전태식 목사의 사회로 해외본부장 김연규 목사의 기도와 윤보환 대표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정일 목사의 성병봉독과 보라성교회와 영광교회의 특송이 있은 후 상임회장 임준식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임 목사는 '‘영문 밖으로 나아가자’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49대 대표회장이신 윤보환 감독님이 신사참배로 청소하시니까 내년 50주년 희년의 해에는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 믿는다”면서 “세례요한과 예수님이 영문밖에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희생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세상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영광교회 YK찬양단의 헌금특송과 서기 김동호 목사의 헌금기도가 있었으며, 윤보환 감독의 선언문 발표에 따라 참석자들이 신사참배와 우상숭배를 회개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 3.1절 기념예배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어 총사업본부장 정여균 목사의 인도로 신사참배에 대한 회개기도를 비롯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정운주 목사), 차별금지법 및 동성애 반대를 위해(정택종 목사), 평화통일을 위해(김학수 목사), 민족복음화와 한기부를 위해(이광택 목사), 6.13지방선거를 위해(임원석 목사) 특별기도를 했다.

이날 기도대성회는 김동호 목사 선창의 만세삼창과 상임총무 유무환 목사의 광고 후 이사장 송일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으며, 한기부는 3.1절 기념예배를 드린데 이어 6.25 성회(6월 24일 목양교회), 8.15성회(8월 12일 서울진주초대교회)에서도 신사참배 회개모임을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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