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청년목회’는 대비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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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청년목회’는 대비하고 있나?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8.01.11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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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교육-비전과 진로 등 9가지 메인 강의

성경-사회-시대 읽기 통해 목회 흐름 파악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사회는 물론 교회들도 대비를 서두르는 움직임이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일부 교회들의 경우 발걸음을 내딛기는 했지만 이 역시 걸음마 수준. 무엇부터,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목회자들을 위해 쉽고 꼼꼼하게 알려주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특히 청년대학부가 있는 교회의 목회자들이라면 꼭 참석해야 할 세미나도 있다.

# ‘2018 젊은이를 깨운다’ 세미나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회와 목회. 성인 목회자들만의 문제와 고민은 아니다. 청년 사역자들에게도 발등의 불. 오히려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며 이 흐름을 주도해야 할 청년 대학생들을 목양하는 사역자들이 더 꼼꼼하게 대비하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이들을 위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청년 대학부 사역자를 위한 모든 것이 공개되는 ‘2018 젊은이를 깨운다’ 세미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년들을 목양하는 사역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 동안 글로벌선진학교(GVCS) 문경캠퍼스에서 열리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년사역’을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에서는 다음세대코칭센터 대표 전경호 목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대학 청년 목회를 준비하고 해나가고 있는 목회자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맞춤 정보들을 제공한다. ‘청년 예배와 설교’, ‘큐티 목회’, ‘소그룹과 리더교육’, ‘제자훈련과 양육’, ‘규모별 컨설팅’, ‘비전과 진로’, ‘데이트와 결혼’, ‘청년 관계전도와 단기선교 사역’, ‘파트 사역자를 위한 사역 노하우’ 등 9가지 메인 강의다.

여기에 더해 KR컨설팅 이강락 대표는 ‘4차 산업혁명과 청년의 준비’, 이상갑 목사(산본교회. 청년사역연구소)가 ‘청년, 그들은 누구인가’, 그리고 고직한 선교사(영2080 대표)가 ‘청년사역 개관 / 하우스다이어그램을 중심으로’, 김남순 대표(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가 ‘청년들을 위한 재정관리 교육’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청년을 새롭게 이해하고 접근하게 한다.

▲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시대의 주역으로 활동할 대학청년들을 위한 목회 대비도 탄탄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진은 흰돌산기도원에서 열린 청년집회 장면.

사역자들과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눌 ‘똘청토크’도 진행된다. 첫째 날 토크는 ‘다양한 대학부’를 주제로 지역 청년사역, 대학청년교회, 청년독립교회에 대해 최서윤 전도사(광주양림교회), 이상욱 목사(경북대학교회), 최왕락 목사(선한목자교회)가 각각 진행한다. ‘청년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진행되는 둘째 날 토크는, 특별한 청년 수련회(송재철 전도사. 청년愛), 청년들과 창업하기(남건호 목사. 청년노마드), 청년들과 여행하기(고현순 코치. 다음세대코칭센터) 등이 주제로 다루어진다.

젊은이를 깨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이메일(shapherd@hanmail.net) 또는 문자(010-8746-2044)로 할 수 있다.

# 예수목회세미나

한국기독교연구소는 ‘제13회 예수목회세미나’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목회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교회의 미래’.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4일 정오까지 경기도 의왕시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세미나 첫째 날에는 양혁승 박사(연세대. 경영)가 ‘4차 산업혁명과 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양재성 목사가 ‘주제가 있는 자기 소개’를 진행한다. 둘째 날 일정은 한인철 박사(연세대. 교목실장)의 ‘예수 세미나의 성경 읽기’로 세미나를 시작한다. 이광재 원장(여시재)이 ‘시대 읽기’를 하고,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와 정진훈 목사(에덴정원교회), 정성훈 목사(한천교회)가 참여하는 3인 3색 3목회를 나누는 ‘목회 사례 나눔’이 이어진다. 하모니카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후에는 김애희 국장(교회개혁실천연대)이 ‘교회 읽기’를 진행한다. 셋째 날은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한인철 박사가 예수 목회 워크숍을 진행하고 마무리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한국기독교연구소 홈페이지(www.historicaljesus.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장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어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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