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를 위한 강해설교 작성법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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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를 위한 강해설교 작성법 전수한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7.12.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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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채경락 교수, 2018년 상반기 부산·서울에서 세미나 개최
▲ 고신대 채경락 교수가 2018년 상반기 부산과 서울에서 쉬운 강해설교 작성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쉬운 설교’(2015)와 ‘퇴고 설교학’(2013)등의 저자이자 현장성 넘치는 설교 작성법 강사로 잘 알려진 고신대 채경락 교수(쉬운설교 아카데미 대표)가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강해설교 작성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먼저 2018년 1월 29~30일 부산시 연제구 거제교회 드림센터에서 1차로 진행된다. 2차 세미나는 2월 5~6일 영등포구 신길6동 남서울교회에서 진행된다.

3년 전 처음 시작한 세미나는 이미 다수의 목회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나도 이제 내 설교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주된 반응이다. 채 교수는 특히 은퇴를 2년 앞둔 노 목회자가 자신의 손을 잡으며 “내가 젊었을 때 이걸 배웠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던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세미나가 거듭될수록 현장성 있는 작성법이 얼마나 절실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세미나 참여자에게 드리는 약속’으로 △설교 작성의 기본기 숙달 △주일 설교를 위한 역동적인 3대지 설교 숙달 △새벽기도를 위한 원포인트 설교 형식을 숙달 △다양한 설교의 실례 전달 등을 제시했다.

특히 스스로를 ‘3대지 설교’를 기본기로 강조하는 채 교수는 “설교학을 배웠다고 해서 작성법을 배운 것은 아니다. 이론적인 ‘학(學)’만을 배운 채 현장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본 세미나는 실습을 겸해 설교 작성의 기본기로 ‘3대지’를 사용한다”며 “3대지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지금도 현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설교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질문 하나에 대답 셋으로 구성되는 3대지 작성법만 체계적으로 숙달하면 ‘쉽고 선명하게’ 설교를 전달할 수 있다”며 “3대지의 강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역동성을 가미하는 방법도 있다”고 전했다.채경락 교수는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와 쉬운설교 아카데미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설교자를 위한 복 있는 사람’과 ‘묵상과 설교’(성서유니온)의 설교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퇴고 설교학’(성서유니온)과 ‘쉬운 설교’(생명의 양식), ‘절기와 상황 설교’(생명의 양식), ‘삶에서 은혜받는’ 시리즈(생명의 양식) 등이 있다. 2016년에는 ‘팀 켈러의 설교’(두란노)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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