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노회, 나가사키 순교지 순례하며 임원들 사명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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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노회, 나가사키 순교지 순례하며 임원들 사명 다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12.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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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노회(노회장:이진호 목사)가 임원수련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간 CBS가 한일선교를 위해 주관한 일본 나가사키 순례로 진행됐다.

일본 순교지 순례의 길을 통하여 순교자의 피와 정신과 발자취를 따라서 새로운 도전과 결단과 회개의 좋은 기회로 힐링되었고, 노회 임원들의 재충전의 시간들이었다. 이번 임원수련회는 별도로 시간은 갖지는 않았지만 순례자 400명과 함께 순례를 하면서 일본을 위해 더 기도하고, 더 사랑하고, 더 용서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더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순례였다.

이탈리아 출신 카밀로 콘스탄치오 선교사가 화형된 야이자 화형장을 둘러보며 묘하고 벅찬 감정으로 순교자의 본을 받으며 순교자의 신앙으로 매일매일 순교하는 마음과 정신으로 목회하며 결단 속에 도전을 받게 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순례를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이 감정을 풀고 문화교류 속에 선교하며 복음을 증거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일본에는 현재 7천900개의 교회가 있으며, 교인수는 39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복음화율은 0.3% 정도지만 그나마도 출석률이 낮아 0.2% 정도만 주일을 성수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노회장 이진호 목사는 “26인의 순교자의 발자취를 순례하면서 노회임원들은 많은 도전 속에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사역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 가를 새삼 깨닫고 회개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노회 임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노회를 더 사랑하고 더 섬기기로 결심하는 좋은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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