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나누는 것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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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나누는 것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신”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11.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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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지난 17일 ‘신앙과 학문 세미나 II’ 1년 과정 마무리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와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장종현)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신앙과 학문 세미나 II’가 1년여 간 과정을 마쳤다.

지난 17일 수료식을 가진 ‘신앙과 학문 세미나 II’ 교육과정은 교육대상인 백석학원 교직원에게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학문연구 수행을 위한 발판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올해 10여 차례 진행된 ‘신앙과 학문 세미나 II’ 과정에는 ‘신앙과 학문 세미나 I’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수들이 참여했으며, 교수들 가운데 유사전공인 경우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과 전공분야의 연구 및 교육을 연결시킬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시도가 이뤄졌다.

음악학부 이정화, 이희갑, 황선정 교수는 ‘음악을 위한 음악’만을 추구하는 세태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과 은혜를 온전하게 음악으로 나타낼 수 있을 지를 세미나 교육기간 연구해 주목됐다.

이들 교수들은 백석예술대가 매년 진행하는 해외 단기선교봉사 때마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현지인들에게 음악교육과 공연으로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교수와 함께한 학생들이 은혜를 받아 더욱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현장에서 만들어냈다.

교수들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내년 ‘신앙과 학문 세미나 III’에 참여해서는 선교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콘서트를 기획, 시행하겠다는 세미나 결과물을 제출했다.

이희갑 교수는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달란트인 음악적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섬기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할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바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추구하는 나눔운동이자 하나님 나라 확장인 것을 알 수 있었다”고 교육과정 수료 소감을 전하고 “향후 세미나에 참여해서도 더 능동적이고 새로운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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