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는 지구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한 사람 한 사람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고 가르친다. 특히 유대인 가정에서는 자녀들에게 너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가르치며, 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 또한 그 나름대로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너는 다른 사람이 소유하지 않은 특별한 것을 가진 사람이며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 그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돕는데 사용하여야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그것을 사용할 때 아주 겸손하게 그리고 아주 친절하게 사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탈무드 교사는 말한다. ‘너는 특별한 재능이나 기술, 지식 또는 부를 가지고 있다. 너는 너의 특별한 재능을 특별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데 사용하라. 그리고 다른 사람이 그의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너에게 친절을 베풀며 도와 줄 때 그들로부터 겸손을 배우라. 그리고 감사하라. 그 때 너는 그들과 너 스스로를 비교하지 말라. 그 누구와도 비교하지 말라. 그들은 네가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는 또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다. 마찬가지로 당신도 남들이 할 수 없는 것들을 해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재능을 가진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가령 어떤 사람이 노래에 재능이 있다면 그 재능으로 실의에 빠져 있거나 아픈 사람,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응원해주므로 인하여 그들이 새로운 힘을 얻어 새로운 삶으로 발걸음을 내딛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금전적인 축복을 받은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의 부족함을 채워줌으로써 그들을 도울 수 있으며, 시간과 에너지가 넘치는 이는 나이가 많거나 신체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삶의 경험이 풍부한 이는 오랜 시간 축적된 그들의 경험을 나눔으로서 다른 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젊은이는 노인이 할 수 없는 방법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노인은 젊은이가 할 수 없는 방법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본인이 어떤 분야에 전문가라면 자신만의 전문적인 방법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수 있다. 만약 전문가가 아니라면 그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때때로 누군가의 부족함이 어떤 상황에서는 더욱 효과적인 도움의 방편이 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보다 더 많은 일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지라도, 이에 실망하여 다른 사람을 돕는 선행을 그만 두지는 말라. 

먼저 당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이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당신이 한 일로 인하여 누군가는 큰 위로와 힘과 용기를 얻어 새로운 자리로 나가기 시작하였을 것이다. 내가 하는 일은 아주 작지만 하나님이 그것을 사용하실 때는 아주 크게 사용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내가 가진 것보다 큰 것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것은 위선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그것은 뇌물이 되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그것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아주 큰 것이라는 사실은 기억하여야한다. 이 사실을 잊는 순간 당신은 친절한 행위를 하거나 다른 이를 돕는 일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을 비하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하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불평한 것을 보면 무엇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의 것과 비교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작거나 열등하다고 느낄 때 불평하였다. 고라 자손은 자신들이 하는 성막 봉사를 아주 작은 것으로 여기고 아론 자손이 행하는 제사는 아주 귀하고 큰 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께 불평하였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며 이 세상을 파괴하는 사람이다. 여러분의 공동체 안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큼 큰 불행은 없다. 

그러므로 누가 무엇을 해왔는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미래에 그가 무엇을 할지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언제나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삶의 초점을 맞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의 삶에 주어진 일은 그것이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그 일을 하는 것이며, 이 일을 통하여 나타날 결과는 하나님이 만들어 갈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외치라. ‘나는 특별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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