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가스펠 페스티벌’이 졸업생과 함께하는 찬양잔치로 지난 26일 경희대 체육대학 1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경희대학교 기독교동아리 가스펠 주최로 열린 이번 찬양 페스티벌은 ‘내 삶 주의 역사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박희봉 목사(체육85)의 인도로 찬양과 경배시간이 진행됐으며, 졸업생들이 ‘주님 나라 영광 이곳에’, ‘시편23편’, ‘기뻐하라’ 세 곡의 찬양을 열창했다. 이어 진지훈 목사(우주88)가 ‘역대하 34:1, 14~19, 29~32’를 본문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밖에 가스펠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기념행사로 전시회를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학생회관 1층 전시실에서 ‘종교개혁이 세상에 끼친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황희상 작가를 강사로 ‘특강 종교개혁사’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가스펠은 1986년 11월, 경희대(국제캠퍼스)에서 유동표(체육85)와 박희봉(체육85) 두 사람이 ‘음악선교·대학복음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기독교 동아리로 설립했다. 경희대 캠퍼스 안에 찬양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건전한 기독교 대학문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하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