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앉고 싶은 당신이 붙잡아야 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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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고 싶은 당신이 붙잡아야 할 ‘예수’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10.04 21: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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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안에서 거듭나기 ‘RESET’// 닉 홀 지음․노경실 옮김

“나의 계획은 언제나 나에게만 최선이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려놓기를 요구하시는 것들 중 가장 어려운 것이 ‘맨 꼭대기에 올려놓은 우리 계획’을 맨 아래로 내려놓는 일이다.”

지난날 우리의 잘못된 걸음들과 실수들, 혼란스러운 상황과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낙심이 될 때 모든 것을 되돌리고 싶은 순간,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가지 사실이 있다.

바로 예수님이 우리와 늘 함께하시며 붙잡아 주시고 피할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있는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을 부분이 아닌, 전체로 바라보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는 두 번째 기회로 초대하신다.

이처럼 절망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용기와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 가운데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실제적인 조언과 힘을 ‘주 안에서 거듭나기-리셋’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닉 홀(Nick Hall) 목사가 이끄는 학생 전도운동인 ‘펄스(PULSE, 맥박)’사역의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수님의 맥박’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 사역은 가정도, 사회도, 심지어 교회마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영혼 구원과 변화를 위해 닉 홀 목사가 모든 것을 쏟아 붓는 과정과 그를 통한 열매와 결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늘날 교회를 떠나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은 물론 일반 기독교인들을 리셋 현장의 한 가운데로 강력하게 초청한다. 개인의 삶, 교회, 지역사회, 그리고 세상을 바꾸시는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우리를 불러낸다.

특히 이 책은 오늘날 세상의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 사이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혼란스러워하는 기독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믿고 받아들여야 우리 인생 전체가 주 안에서 거듭날 수 있는지 인도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주인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변화된 새로운 사람이 된다는 복음의 능력을 친숙한 언어로 풀어낸다.

또한 책은 자신을 ‘리셋’을 위한 마음가짐과 시작하는 과정을 총 11가지 과정으로 제시한다. ‘리셋 시작하기’를 통해서는 △나의 믿음 리셋하기 △나의 계획을 리셋하기 △나의 자아상을 리셋하기 △나의 관계들을 리셋하기 △나를 순결하게 리셋하기 △나의 습관들을 리셋하기 △나의 애착들을 리셋하기 △우리 세대를 리셋하기 등을 제안한다.

성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주제와 근거를 설명하면서 우리 삶의 중요영역에서 바꾸고 싶거나 바꾸어야 할 문제들을 짚어나가면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항목들을 제시한다. 쉬운 언어, 다양한 이야기, 눈에 쏙쏙 들어오는 성경해석을 통해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젊은 사역자, 캠퍼스 선교단체 간사들, 복음 전도에 열의가 있는 사역자들에게 이 책은 사역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수 있다.

책의 지은이 닉 홀 목사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학생전도운동으로 손꼽히는 ‘펄스(PULSE)’ 사역을 이끌고 있는 젊은 목회자다. 그는 펄스 사역을 시작한 2006년 대학 3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50만 명이 넘는 젊은이가 예수님을 영접했다. 2016년에는 워싱턴 DC 내셔널 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복음집회를 열었다.

그는 현재 미국 로잔위원회, 복음주의 전국연합, 빌리 그레이엄 복음주의협회 학생자문단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미국 메니소타 주 세인트폴의 베델신학교에서 리더십과 기독교 사상을 전공했다. 아내인 티파니와 자녀들과 함께 미니애폴리스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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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2017-10-06 20:31:57
내세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현세의 부귀영화는 의미가 없다. 성직자들을 포함해서 많은 구도자들이 경전이나 명상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올바른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 과학자와 종교학자도 유능한 학자로 출세하기 위해서 무비판적이며 맹목적으로 기존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데만 치중하므로 학문의 오류를 탐지하지 못한다.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유명한 대학교수들도 반론을 못한다. 이 책을 보면 반론을 못한 이유를 저절로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