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을 넘어 즐길 줄 아는 전문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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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을 넘어 즐길 줄 아는 전문가 돼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9.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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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다빈치아카데미 개강 … 신성우 교수 첫 강연

백석문화대학교(총장:장종현)가 마련한 명품 인문학 강좌 ‘백석다빈치아카데미’가 지난 14일 부터 12월 7일까지 8회에 걸친 여정을 시작했다. 

천안캠퍼스 예술대학동 콘서트홀에서 열린 첫 강의에는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뮤지컬전공 신성우 교수가 ‘인문학과 문화예술의 향기’를 주제로 학생들과 마주했다. 
신성우 교수는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처한 환경을 버텨내는 최고보다 행복하게 즐기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게 된 젊은 청춘들의 생각,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 생활 속 지혜 등에 대한 다채로운 소재로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강의를 펼쳤다. 

간호학과 2학년 김수경 씨는 “문화예술이 여유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이번 아카데미 강연에서 이를 더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문화를 향유하고 누리는 세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다빈치아카데미는 오는 28일 ‘긍정의 힘으로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방송인 현병수 씨가 강단에서 선다. 또 10월 19일에는 ‘꿈에 관한 세 가지 질문’을 주제로 웹툰작가 이종범 씨, 10월 26일에는 ‘세계관의 붕괴와 모방’을 주제로 EBS 한국사강사 권용기 씨, 11월 9일에는 ‘독서로 내면의 힘을 만나다’를 주제로 김진명 작가가 학생들을 만난다. 

11월 16일에는 ‘시가 당신을 살립니다’를 주제로 나태주 시인, 11월 23일에는 ‘알면 힘이 되는 생활 속 법 이야기’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 마지막 12월 7일에는 ‘꿈 너무 꿈 이야기’에 대해 고도원 작가가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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