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명의 시민들, 안산에서 생명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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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명의 시민들, 안산에서 생명을 외치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9.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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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프랜드복지재단, ‘제1회 안산 생명사랑 걷기축제’ 개최

세월호 참사 이후 침체된 분위기에 있는 경기도 안산지역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복지재단(이사장:김학중) 주최로 지난 17일 안산 호수공원에서, ‘제1회 안산 생명사랑 걷기축제 & 생명나눔 콘서트’가 진행됐다.

▲ 굿프랜드복지재단 주최로 지난 17일 안산 호수공원에서, 1만 1천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안산 생명사랑 걷기축제 & 생명나눔 콘서트’가 진행됐다.

1만 1천명의 시민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 전해철 국회의원, 박순자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시민들은 안산 호수공원과 안산 문화광장으로 이어진 약 3km의 코스를 걸며 생명 존중의 의미와 소중함을 안산시민들에게 전했다.

코스 안에는 안산 호수공원과 안산 문화광장에서는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안산시 단원보건소, 안산시 와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67개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생명사랑 콘서트 및 폐회식에서는 배우 김정화, 가수 신형원, 강우진, 박지헌, 산이(SAN E), 신현희와 김루트가 참여했다.

▲ 굿프랜드복지재단 주최로 지난 17일 안산 호수공원에서, 1만 1천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안산 생명사랑 걷기축제 & 생명나눔 콘서트’가 진행됐다.

폐회식에서 ‘굿프랜드 복지재단’의 김학중 이사장은 “안산은 지난 3년간 세월호 사고로 인한 슬픔에 잠겼다. 바라기는 이번 행사가 살아있음의 기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으며, 내년에도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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