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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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6.14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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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연합신문, 창간 20주년 ‘거룩한 나라를 위한 성화’ 포럼

크리스챤연합신문(발행인:지미숙 목사)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창간 20주년을 맞아 ‘거룩한 나라를 위한 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레위기 11장 45절 말씀을 바탕으로 진행된 포럼에서는 사회와 교회, 가정, 신앙인, 나라 등 다섯 영역에서 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됐다.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원로목사를 좌장으로 진행된 포럼에는 기독교학술원장 김영한 박사,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원로목사,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 새문안교회 이수영 은퇴목사가 발제했다. 

김영한 박사는 “한국교회 신자들은 신앙생활을 생활신앙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면서 “개인구원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 성화로 나가면서 배려하고 공존하는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익 목사는 “교회의 외적성장과 확장, 건축 붐이 이뤄지는 동안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렸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교회의 역할, 목회신학 등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이우 목사는 “가정에 이뤄지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신앙적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은 가족을 돌보아야 할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여기고 성장과 성숙을 위해서도 부단히 연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수영 목사는 “거룩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겸손, 순종의 관계를 확고히 하고 사랑과 교제, 하나 됨을 이뤄야 한다”며 “이 모든 관계의 바른 회복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되고 성취됐다”고 강조했다. 

김상복 목사는 ‘거룩한 나라’를 주제로 발표하며 “하나님께서 거룩한 말씀을 주셨을 때 순종하고 귀 기울이며, 그 분의 뜻이 무엇인지 계속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개인과 가정, 교회, 사회가 모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하는 거룩한 나라를 이루길 소망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앞서 크리스챤연합신문은 (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와 함께 창립 20주년 공동 감사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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