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회장:박종삼)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동안 전국 시설보호 아동 20여명을 선정, 대만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꿈을 품어요’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설아동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보여 줌으로 꿈과 비전을 넓혀가고 스스로 자아설계를 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월드비전 한국은 전국 73곳의 육아, 모자, 장애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연수단에는 전남 통영중학교 2학년 주은희 학생을 비롯, 중·고생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10월 이틀간 월드비전과 사랑의 줄잇기 회원들이 바자회를 열어 기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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