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한마음 기도 절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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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한마음 기도 절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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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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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자제하라는 국제사회의 경고를 비웃듯 4월 16일 오전 미사일 한발을 또 쐈다가 발사 직후 폭발했다고 한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유례없이 강력한 무력시위에 나섰다.

칼빈슨 항모전단 외에 니미츠 항모전단도 서 태평양 해역에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현재 일본 요코스카 항에 정박 중인 로널드 레이건호를 포함, 항공모함 3개 전단이 한반도 인근 해역에 배치되는 초유의 실력행사가 된다.

북한을 감싸던 중국도 북한 제재에 가세하기 시작했다. 북한산 석탄 반송 조치에 이어 4월 15일에는 중국 항공사의 평양 노선을 폐쇄했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중국 내 대다수 여행사가 북한 관광을 전면 중단했다는 홍콩 언론 보도도 있다. 지난 6~7일 가졌던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의 정상회담 때 논의했던 대북 제재 조치가 가시화된 셈이다.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국제사회의 제재로 심각한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과 북한이 핵 포기 문제를 놓고 비밀 담판을 벌이고 있다고 대만중앙통신과 홍콩동망이 4월 16일 보도해 주목되고 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북한 측이 중국에 경제 이익, 안전 보장, 핵무기 페기에 3년의 시간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중국은 경제 이익, 안전 보장을 검토해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다만 북한이 3년이 아니라 3개월 시한 내로 핵무기를 없애라고 역제안 했다는 것이다.

어쨌든 북한 문제와 관련 한반도 정세는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잠시도 멈추지 말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나아가 북한에 민주화, 복음화 바람이 불도록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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