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세상 사이 방황하는 경영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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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세상 사이 방황하는 경영인들에게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2.24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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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기초이앤씨(주) 문형록 대표, ‘느헤미야처럼 경영하라’ 발간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믿음으로 경영하기를 주저하는 사업가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반석기초이앤씨(주) 문형록 대표는 10년간 성경적 방법으로 기업을 경영한 전략을 담은 책 ‘느헤미야처럼 경영하라(라온북)을 저술했다.

▲ 문형록 대표의 '느헤미야처럼 경영하라' 출간 기자간담회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에서 열렸다.

저서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든 것을 맡기고 싶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두려워하는 사업가들에게 성경적 경영의 실제적인 방법과 사례를 제시한다.

문형록 대표는 우연한 계기에 빈손으로 창업에 도전, 반석기초이앤씨(주)를 설립해 10년 넘게 건실하게 회사를 운영해 오고 있다. 건축물 기초 및 지반 공사와 토목공사를 전문으로 매해 150%, 200%의 폭발적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다.

2015년에는 2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국내 최초 로터리파일 공법을 개발한 회사로 기초분야 1위의 글로벌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게 됐다. 이 같은 성장의 비결에 대해 그는 “하나님 말씀대로 사업한 결과”라고 단언한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교보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형록 대표는 “성경적 경영을 주제로 다룬 많은 연구논문들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성경적으로 바르게 회사를 경영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척박한 건설업계 현장에서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경영한 회사의 성장 비결을 소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의 저서는 신앙 따로, 일 따로의 평행선을 그으며 이중적 삶을 살아가는 크리스천 사업가에게 강력한 도전의 메시지를 던진다. 또 책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를 사업체에서 이뤄갈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문 대표는 “왕의 술 관원으로서 느헤미야는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허물어진 예루살렘 성전을 보며 회개와 간구를 드렸고, 믿음으로 성벽을 재건했다”며, “느헤미야처럼 나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간구했으며 그로 인해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의 핵심가치를 ‘바른 생각’에 두었다. 또한 그는 성경적 경영전략의 방법을 정직과 협력, 상생이라고 소개한다.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바로 성경적인 방법이라는 인식에서다. 

문 대표는 “회사는 하나님이 주신 일터 사역지로 사업이라는 사명을 맡기신 것”이라며, “사회에 더 많은 것을 흘려보내기 위해서 회사는 성장해야 한다.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회사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접대문화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건축업계에서 술 접대 없이도 회사는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며 “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 건강한 사업체를 이룰 수 있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문형록 대표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에서 일반선교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CBMC(기독인실업회) 하나지회 지회장, 안디옥미션 법인이사, GSN(글로벌창업네트워크) 법인이사, 국제사랑의봉사단 법인이사, 브링업코리아 법인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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