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보듬고, 상한 마음 치유하는 가정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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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보듬고, 상한 마음 치유하는 가정 만든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2.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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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새가정사 총회 개최

일인가구가 보편화되고 높은 이혼율로 깨어진 가정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생명을 돌보는 가정의 기능을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 제62회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총회와 제61회 새가정사 총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다.

제62회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회장:김광년) 총회와 제61회 새가정사 총회(운영위원장:송선옥)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렸다.

‘생명을 보듬고 상한 마음을 치유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는 신임임원을 선출하고, 2017년 새로운 회기 사업계획안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광년 회장은 “생명을 보듬는 사역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는 신앙의 실천”이라며 “본회의 주제처럼 가정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아픔에 동참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올해, 새가정생활협회와 새가정을 통한 문서선교사역이 가정과 교회, 그리고 한국사회에 한줄기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가정생활협회는 올해 사업으로 △제62회 가정주간기념 2017 가정평화상 시상 △2018년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출판 보급 △제23회 새가정찬양축제 개최 △새가정장학회 사업 △방송 및 미디어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보고에 나선 박선희 총무는 “지난해 위원과 회원교단, 교단 내 모든 연합회들과 여러 협력교회들을 비롯해 수많은 독자와 후원자가 함께 동역해주신 덕분에 계획했던 일들을 무사히 잘 이행할 수 있었다”며, 올해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23일 열린 새가정사 총회에서 송선옥 운영위원장은 “하나님의 복음을 글로 전하는 이 작지만, 위대한 일을 위해 7개 회원교단에서 힘을 모아 주셨고, 또 각 교단에서 파송된 위원들이 기도와 관심으로 섬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새가정’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새 희망을 전하는 문서선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새가정사총회에서는 신임위원단이 위촉됐다. △위원장 주금실(기장) △부위원장 최희성(기감) 이동화(예장) △서기 최현숙(예장) 회계 김정덕(기장)

특히 새가정사는 올해 60년 넘게 문서선교사역을 감당한 월간 ‘새가정’ 700호 발간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오는 3월 중 새가정 특별좌담회를 시작으로 5월 25일 기념감사성찬예배 및 축하잔치를 구세구서울제일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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