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층 삶의 질 높이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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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층 삶의 질 높이는데 주력"
  • 승인 2003.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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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사람에게 사회복지봉사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하신 하나님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하라는 격려로 알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5일 백강재단이 수여하는 사회복지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성균관장(성남종합사회복지관·한국복지사협회장)은 30여년간 걸어온 사회복지 외길을 회상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만난 하나님을 통해 가난한 사람을 돕겠다고 생각한 것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며 “지역속에 사회복지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후 서울 성남교회 지역사회복지관 간사로 첫 사역을 시작한 최관장은 서울역 주변 윤락여성 상담과 구두닦이 야학 등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90년대 월드비전복지관 사업국장 시절에는 인천선학, 충북용암, 강원동해 등 각 시도에 월드비전 지회를 설립했으며 후원개발본부장을 맡아 모금액을 150억으로 끌어올려 월드비전의 사역확장에 기여했다.

“가난한 사람들의 이웃임을 자처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가 미약한 것이 늘 마음에 걸린다”는 최관장은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재임시 대통령후보초청 토론을 통해 처우개선 공약을 받아내는 등 사회복지사의 위상강화를 위해 안팎으로 노력하는 실천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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