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소외된 이웃과 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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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소외된 이웃과 나누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12.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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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채영남 목사 성탄절 메시지 발표
▲ 채영남 목사

한장총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이 땅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자고 권면했다.

한장총은 19일 “즐거운 성탄의 소식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대표회장 명의의 성탄메시지를 발표했다.

채 목사는 메시지에서 “구약의 끝인 말라기에서부터 예수님의 탄생까지 400여 년간은 시대를 밝히는 별과 같은 존재인 선지자들이 없는 어두운 시대였다. 그런 때에 만왕의 왕이신 아기 예수님께서 빛으로 오셨다”며 “어둡고 추한 마구간을 밝히신 아기 예수님은 정치적, 도덕적,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를 밝히어 새 시대를 여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500년 전에는 중세의 어두운 일천년의 시대에 루터, 칼빈 등의 종교개혁자들이 빛 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중세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근대의 빛의 시대를 얼었다”면서 “2016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모시어 우리 마음에 어두움을 몰아내야 하겠다”고 전했다.

채 목사는 특히 “비선에 의한 국정농단으로 인한 현 시국의 혼란, 북핵으로 인한 안보위협,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 등등 어두운 이 때에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이 희망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예수님이 태어나신 지역 ‘베들레헴’의 어원이 ‘떡집’에서 비롯됐음을 밝히면서 “이는 예수님이 생명의 떡으로 오신 것을 의미한다. 성탄절을 맞아 가난하고 소외되고 배고픈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떡을 나눠야 겠다”고 권면했다.

채 목사는 마지막으로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과 ‘독거노인’,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이’들과 3만여 ‘탈북자’, 200만 ‘이주 노동자들’을 직접 거론하면서 “이들이 이번 성탄절에 우리가 떡을 나눠야 할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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