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흔적의 표시로 할례를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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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흔적의 표시로 할례를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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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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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하나님의 사람이란 흔적, 할례

유대인들은 언약의 표로서 무지개와 안식일과 할례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친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기억하시기 위한 표시로 언약을 주셨는데, 이는 언약의 당사자인 유대인들 또한 이 표시를 볼 때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기억하고, 그 언약을 바르게 지키므로 인하여 언약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유대인 교사들과 부모는 2세들에게 언약의 표징을 바르게 가르쳐서, 그 표징을 볼 때마다, 언약을 기억하여 지키라고 권면한다. 우리는 언약의 표징으로서 무지개와 안식일에 관하여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이제 우리는 할례언약의 표징인 할례를 공부할 차례가 되었다. 유대인 가정에서는 자녀가 태어나면 유대인이 되는 표를 만들어 주기 위하여 특별한 기념식을 한다. 그 기념식은 특별한 이름을 가지는데, 남자 아이인 경우 ‘버리트 밀라(할례언약)’라 부르고, 여자 아이인 경우 ‘버리트 바트(딸의 언약)’라 부른다. 이 두 가지 이름 모두에 나오는 ‘밀라’는 할례를 가리키는 히브리어 단어인데, 유대인 가정에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난지 8일째 되는 날에 행하는 특별한 종교의식이 있는데, 이 의식의 이름은 8일 째 되는 날, 아이의 포피를 자르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과거에는 이 종교의식을 행하는 지도자가 따로 있었는데, 그 사람을 모헬이라 불렀다. 그러나 현대 유대인 가정에서는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일반적으로 의사들이 할례의식을 행하는데, 유대인들은 이 언약을 ‘버리트 밀라(할례언약)’라 불렀는데 현대 유대인들은 이 말을 줄여서 ‘버리트(언약)’라 부른다. 성경 기록에 의하면 ‘버리트 밀라(할례언약)’는 하나님과 유대인 사이에 포피를 자르는 언약을 맺는 표징이다.

이 특별한 언약에서 하나님의 의무는, 아브라함의 후손을 영원히 지키시는 것이며, 그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는 것이다. 반면에 아브라함 후손의 의무는, 그들의 후손들에게 지속적으로 포피를 자르는 의식을 행하는 것이며,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헌신과 순종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에게 자주 묻는다. “하나님은 왜 아브라함의 후손들과 언약을 맺는 표징으로서 할례를 선택하셨나?” 어떤 유대인 선생님은 말하였다. “후손을 창조하는데 사용되는 육체의 한 부분을 잘라내는 의식을 통하여 하나님과 아브라함 사이에 언약을 맺은

것은, 할례 받은 유대인의 혈통에서 출생한 모든 자녀는, 하나님께 그들이 충성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표징으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또한 미드라쉬를 읽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읽을 수 있다. “로마 장교가 랍비를 찾아와서 물었다. ‘만약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이 할례 의식을 행하기 원하신다면, 하나님은 왜 그들에게 할례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지 않으시고, 단지 포피를 자르라고만 말씀하셨는가?’ 랍비가 대답하였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맺은 특별한 언약의 표징으로서 할례를 하라 명하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을 지킴으로, 우리 자신을 더 완전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우리 지도자인 모헬에게 지혜를 주셔서 어떻게 포피를 베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을 건축하라하셨는데, 그 재료를 어디서 구하여야하는지 가르쳐 주시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재료를 준비하시고 그 재료를 다룰 수 있는 사람까지 예비해 두신 것을 우리는 성경을 읽으므로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을 예비해 두셨으며, 그에게 그 의식을 행할 수 있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셨다.’” 그 때 로마 장교는 다시 물었다. “하나님은 왜 유대인들에게 할례의 고통을 주었느냐?” 랍비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장군이 전쟁터에 나갔다가 불행하게 총을 맞았는데 총알이 다리에 박혔는데,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하여 그 총알을 뽑았다하셨지요? 장군님 다리가 아픈데, 더 아프게, 왜 의사가 칼을 가지고 수술하도록 허락 하였나요?”

장군이 말했다. “랍비여, 총알을 그대로 두면, 나의 다리가 썩는다고 의사가 말하기 때문에, 나는 고통스러운 것을 알지만, 의사에게 수술하라하였소.” 랍비가 말하였다. “장군님, 하나님은 의사보다 우리의 몸을 더 잘 아시지요. 그러기에 왜 포피를 잘라야하는지? 어떻게 수술을 하여야하는지 잘 아시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표징으로 포피를 자르는 의식을 하라하신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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