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사역의 필요 채우는 교회진흥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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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사역의 필요 채우는 교회진흥원 만들겠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11.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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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교회진흥원 이요섭 원장 취임감사예배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 제10대 원장에 이요섭 목사가 취임했다. 취임감사예배는 지난 11일 여의도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열렸으며, 전봉길 목사(원주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흥원 이사장 장순흥 목사가 이요섭 목사에게 원장 취임패를 증정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 교회진흥원 신임 원장 이요섭 목사

취임사를 전한 이요섭 원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맡겨진 진흥원 사역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저의 삶을 돌이켜 보면 매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십자가의 사랑과 포용의 정신으로 새로운 진흥원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목회 사역과 관련된 교회의 필요를 채우는 교회진흥원 본연의 사명을 새로이 하겠다”며, “복음전도와 말씀으로 회복되고 부흥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자료를 연구 개발해 신뢰받는 진흥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역량을 집중하고 출판과 교육프로그램, 강습회 세미나 등 사역 전반에 신개념 마케팅을 도입해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건석 목사(강북중앙)와 전 교회진흥원 원장인 이상대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유지재단 이사장 엄기용 목사(화곡제일)가 격려사를 전했다. 최건석 목사는 이요섭 목사에게 1000만원의 후원 헌금을 전달하고 진흥원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침례교 총회를 비롯해 기관장협의회(회장:유지영 목사) 등 주요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취임 축하패를 전달했다.

앞서 열린 1부 예배에서는 침례교 총회 총회장 유관재 목사(성광교회)가 ‘비저너리’(잠29:18)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그은 “비전이 없는 사람은 결국 망할 수밖에 없다. 참된 비전은 하나님 안에서 있어야 하며, 하나님 밖에서는 욕심”이라며, “이요섭 목사가 임기를 마칠 때까지 하나님의 비전을 놓지 않고, 진흥원을 새롭게 일으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요섭 신임 원장은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침례신학대학교 목회연구원에서 목회학 석사, 미국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1986년 교회진흥원에서 총무재경팀 간사를 시작으로 보급본부장,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서울지회장과 전국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 기독교한국침례회 교회진흥원 제10대 원장에 이요섭 목사가 취임했다. 취임감사예배는 지난 11일 여의도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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