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노래로 전 세계의 아이들을 후원해 온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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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노래로 전 세계의 아이들을 후원해 온 그룹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11.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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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션밴드 오는 12일, 10주기 앵콜 콘서트 열어
▲ 컴패션밴드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하는 자원봉사 모임이다. 공연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은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린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컴패션밴드.(사진제공:한국 컴패션)

가난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6년 결성된 밴드가 10주년을 맞이했다. 배우 차인표와 회사원 6명이 모여 결성한 컴패션 밴드는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는 그동안 밴드가 걸어온 지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고 관객들과 함께 아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결성 10주년을 기념해 준비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개최한 10주년 기념 콘서트의 감동을 재연하는 자리다. 사회는 컴패션밴드의 멤버인 송은이 방송인이 진행하며, 가수 황보, 심태윤 등이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또 한국 컴패션 홍보대사인 배우 션은 지누와 함께 1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후 7시 공연에는 컴패션밴드 2집 앨범에 참여했던 가수 김범수의 축하 무대도 준비된다. 컴패션밴드는 이날 발라드, 무용, 비보잉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제작한 컴패션밴드 앨범 2개의 수록곡들을 만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에는 홍보대사 션과 사진촬영을 하며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재미있는 기부 체험을 할 수 있는 후원 플랫폼도 설치된다. 기부 키오스크는 무인 기부 기기이다.

키오스크에서 스타의 사진을 선택해 실제로 함께 찍는 듯한 증강현실 사진기이며, 사진 촬영 후에는 기부증이 발급된다. 션 홍보대사는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후원자들이 후원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키오스크 안에서 다양한 포즈로 후원 활동에 동참한다.


컴패션밴드는 한국 컴패션 후원자 중 공연과 관련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는 자원봉사 모임이다. 밴드는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실상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많은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공연, 자원봉사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밴드는 결성 이후 430회 이상의 무료 공연을 선보였으며, 3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컴패션밴드는 2009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 2집 앨범 ‘그의 열매’를 발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한국 컴패션에 기부했다.

‘컴패션밴드 10주년 앵콜 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2시, 7시로 총 2회 진행된다. (공연문의:02-74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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