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가입률, 감리교 95.2%, 합동 5.5%

한목윤 발표회, 통합 '최다 가입'-감리교 '최다 수혜' 공종은 기자l승인2016.10.28 09:40:50l수정2016.10.28 13:10l13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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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단 소속 목회자들을 위한 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교단은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등 8개 교단이며, 예장 통합총회가 가장 많은 인원이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률에서는 감리교가 95.2%를 기록한 반면, 예장 합동은 5.5%에 그쳤다.

이런 결과는 한국교회목회자윤리위원회(위원장:전병금 목사)가 지난 27일 공덕교회에서 개최한 ‘바람직한 은퇴문화 정립을 위한 발표회’에서 보고된 것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연금재단 부장 박영근 목사가 발표했다.

2016년 기준 8개 교단 연금제도 운영 현황을 보면 연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교단은 기장, 고신, 통합, 합동, 감리교, 기성, 예성, 기하성 등이며, 장로교 4개, 감리교 1개, 성결교 2개, 순복음 1개 교단이다.

가장 많은 가입자를 기록한 교단은 예장 통합으로 13,817명이었으며, 감리교가 10,000명, 기성이 6,179명, 기하성이 2,189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른 교단들의 경우 가입자 수가 확 떨어져 고신이 1,900명, 기장이 1,850명, 예성이 1,539명, 합동이 1,226명으로 2천 명 이하를 기록, 저조한 가입 현황을 보여주었다.

전체 목회자 수 대비 가입 인원이 가장 많은 교단은 예성으로, 가입률에서는 감리교에 뒤졌지만 인원은 1,663명 중 1,539명(92.5%)이 가입했다. 그 다음으로는 감리교로 10,500명 중 10,000명(95.2%)이 가입했다. 가입률이 가장 낮은 교단은 예장 합동이었으며, 목회자 22,216명 중 불과 1,226명만이 가입해 5.5%에 불과했다.

총자산이 가장 많은 교단은 예장 통합. 3,550억 원을 기록해 타 교단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성이 430억 원, 감리교가 415억 원, 고신이 400억 원 등이었다. 수혜자 수는 감리교가 1,714명, 통합이 806명, 기성이 684명, 기장이 430명, 합동이 160명 등으로 많았다.

박영근 목사는 “각 교단별로 연금제도의 가장 시급한 개선점은 평균 수명 변화에 대한 대처”라고 말하고, “평균 수명의 증가는 연금기금 수익률 균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사전에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면 교단의 연금제도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대비를 강조했다.

공종은 기자  jekon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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