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과 한국교회의 개혁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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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과 한국교회의 개혁과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10.20 11: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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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제9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 개최, 줄 메이던블릭 총장 주강사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교회가 정체를 넘어 곧 쇠퇴의 길에 들어설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 속에서 서구교회의 위기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재를 진단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총재:장종현 목사)는 오는 24일 천안 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를 주제로 제9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을 개최한다. 

주 강사로는 미국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줄 메이던블릭 총장이 초청됐다. ‘서구교회의 위기와 성경적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메이던블릭 총장은 서구교회가 왜 과거에 비해 약하게 되었는지, 특히 젊은이들의 외면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진단하고 성경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서구교회의 위기를 통해 한국교회에 다가올 위기를 점검하고 현재 처한 문제들을 면밀히 분석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강사로는 교회사 학자인 민경배 박사(백석대 석좌교수)가 나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한국교회 개혁’에 대해 다룬다. 민 박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면서 한국교회의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 강사로는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가 나서며 목회자의 입장에서 ‘종교개혁 500주년과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할 일을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백석정신아카데미 성종현 사무총장은 “이미 한국교회에 위기가 닥쳤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고, 기독교인이라면 모두 한국교회의 상황에 대해 염려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며 “신앙 선배들의 피와 땀을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지금 이 문제를 바로 잡지 않으면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철저한 분석과 해결책의 제시, 그것을 추진할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성종현 사무총장은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그 피로 값을 주고 사신 영혼들이 모인 곳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모여 회개하고 함께 순종을 결심하고 함께 악을 버리는 일에 동참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꺼이 한국교회를 회복시켜주실 것”이라며 “개혁주의생명신학포럼이 한국교회 개혁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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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eia 2021-02-03 00:30:42
포스트 코로나시대 ..
무기력해진 한국교회의 개혁방향
계란으로 바위치기일까? ..
https://cafe.naver.com/churchrefor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