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 빚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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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 빚었어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9.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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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봉사동아리 레인보우팩토리의 사랑나눔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봉사동아리 레인보우팩토리(지도교수:윤경화)가 서울남부보훈지청에서 주최한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행사 중 ‘어르신과 함께 송편 빚기’에 참여했다. 

지난 9일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만난 레인보우팩토리 소속 학생들은 송편을 빚으며, 달라지고 있는 추석풍습에 대해 이야기 하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세대를 넘는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추석에도 오가는 가족이 없어 외로움을 느꼈는데 손자 손녀 또래의 학생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시간을 보내니 오랜만에 가족이 모인 것처럼 안락하고 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봉사동아리 윤경화 지도교수는 “강의실 안에서 이루어지는 기술의 가르침도 중요하지만, 봉사활동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나눔의 기쁨’에 대한 가르침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게에 앞으로도 학생들과 꾸준한 봉사활동 참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석예술대학교는 지난해 6월 남부보훈지청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역 내 국가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의 자리를 수시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행복을 나눠요 밥 플러스’ 행사에 이어 올해는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행사를 통해 저소득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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