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앞두고 13일, 238명 학생 7대 버스로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오후 1시,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총학생회가 준비한 ‘추석 귀향버스’가 설레는 마음을 가득 담고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신 고향을 향해 출발했다.
노선은 강릉행(충주, 원주 경유 강릉 도착), 대구행(구미, 대구 경유 부산 도착), 사천행(진주 경유 사천 도착), 광주행(전주, 광주 경유 목포 도착)까지 총 4개로 나눠지며, 올해는 총 238명의 학생이 신청해 총 7대의 버스가 고향을 향한다.
추석 귀향버스의 요금은 단돈 1,000원. 고향에 가는 길이 출출하지 않도록 각종 간식도 준비했다.
백석대학교 이준희 총학생회장(25, 남)은 “학업과 취업 등으로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이번 추석은 행복하게 지내길 바란다”며 “그 행복한 명절의 시작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많은 대학들이 예산 등의 이유로 추석 귀향버스를 없애는 추세 속에서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계속해서 귀향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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