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 중부지회, 해외 파병부대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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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 중부지회, 해외 파병부대 위문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8.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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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부대‧동명부대 방문…화상통화 위한 컴퓨터 30대 기증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중부지회(이사장:허상봉 목사)가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해외파병부대 및 현지 공관과 대학을 방문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중부지회(이사장:허상봉 목사)가 육군군종목사단장 이정우 대령, 전(前)합참본부 군종목사 손봉기 소령 등과 함께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해외파병부대 및 현지 공관과 대학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에 입성한 중부지회 이사장 허상봉 목사 일행은 두바이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방문해 위문품과 마스크팩, 위문금을 전달했다. 또한 허상봉 목사가 ‘다시 되풀이하지 않겠다’를 주제로 안보강연을 펼쳤다.

이어 19일에는 아부다비 한인연합교회 건축현장을 방문,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21일에는 케냐 나이로비 프레스비터리안 대학을 방문하여 실무자를 격려하고 30년 전에 케냐로 온 현지 교민을 찾아 격려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에는 레바논 두로에 주둔중인 동명부대를 방문해, 오전 시간에는 장준규 육군참모총장과 함께 기독교 종교행사를 진행했다. 같은날 저녁과 25일 오전에는 허상봉 목사가 ‘역사의 교훈’·‘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방문단은 또 동명부대 파병대원들이 고국과 화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신형 컴퓨터 30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동명부대 김상식 대령은 “민간인으로 쉽지 않은 일정을 진행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파병장병들이 고국에 있는 가족과 자주 화상으로 통화할 수 있는 시설을 지원한 것은 파병부대 장병들은 물론이고 고국의 가족들에게도 큰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허상봉 목사는 “세계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험지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이들로 인해 세계의 미래를 밝게 보았으면 좋겠다”며 “국제적인 사역을 하도록 지지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이렇게 먼 해외파병부대를 찾아 위로와 격려를 해 준 것에 대해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방문단의 격려와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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