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보다 중소형교회 건실하게 키워내야"

실천신대 손인웅 신임총장 기자간담회, 작은교회 위한 실천신학 가능성 제시 이인창 기자l승인2016.07.24l수정2016.07.25 10:00l13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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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손인웅 신임총장이 취임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실천신학 전문교육기관으로 설립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최근 신임총장에 손인웅 목사를 맞이하고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손인웅 신임총장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실천신대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손 총장은 “한국교회 갱신과 변화를 위해서는 실천성이 강화된 신학교육이 필요하다”며 “교단 신학에서 신학의 기초를 닦은 목회자들이 실천적인 전문성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를 꾸려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손 신임총장은 “대형교회의 역할은 이제 끝이 나지 않았나 생각된다. 중소형 교회를 건실하게 키워내야만 한국교회 전체가 건강을 회복하고 희망이 있다”면서 “우리 학교는 작은 교회들을 키우는 교육을 통해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그 안에서 건강하게 교회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실천신대의 교육적 강점 중 하나는 특별한 교수방법에 있다. 이른 바 팀 티칭(Team Teaching). 현장 목회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재학생들은 매주 월요일 하루 종일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미나 혹은 토의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러한 수업은 주임교수가 전체를 주도하고, 현장 사역을 하는 임상교수, 석좌교수가 같이 참여해 실천신학적 과제를 학생들과 함께 토론한다.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논의한 내용을 목회현장에 직접 접목해보고 그 결과를 다시 수업 안으로 가져와 평가하며 사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된다.

실천신대를 더 많은 현장 목회자들이 실천신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제도를 다음 학기부터 강화할 예정이다. 석사학위 과정 70명, 박사학위 과정 30명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 학비의 50%를 부담하면, 나머지 50%는 학교에서 부담하는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손 신임총장은 "목회자들이 형편이 어려워 공부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줄이겠다. 이를 위해 학교는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교회와 기업들을 발굴해 장학금을 확보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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