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금 기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넉넉지 않은 형편에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지난 13일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와 세브란스어린이병원은 순복음교회 성전비서실에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전달한 이번 기부금은 지난 2월 7일 3천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올해만 총 6천만 원을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도하며 사랑으로 모금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난치병으로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잘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브란스어린이병원 한상원 원장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수시로 병원에 입원하는데 짐작할 수 없을 만큼 그 수가 많아 안타까운 가운데, 순복음교회 청년들의 마음이 귀하다”며 “교회 청년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형편에 놓인 어린생명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랑의 기부금’은 지난 5~6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대학 청년국에서 진행한 ‘2차 청년다니엘기도회’와 ‘2016 THE HOLY SPIRIT FESTIVAL 전국 청장년금식대성회’을 통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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