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노회 '최종 화해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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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노회 '최종 화해안' 제시
  • 승인 2003.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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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정통 총회(총회장:서상기목사·사진)는 최근 9월 임시 실행위원회를 열고 강남노회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실행위는 ▲임원들의 참관하에 임시노회를 즉시 열 것 ▲증경총회장 홍찬환목사 무조건 해벌 ▲총회전에 제명자들을 해벌하되 노회에 전적으로 맡길 것 ▲화해에 부득이 응하지 않는 자 외에 부당하게 진행될 경우 총회에 참석하지 않도록 할 것 등을 결의했다. 이와관련 강남노회(노회장:서정원목사)는 곧바로 임시노회를 소집, 18일 섬김의교회에서 임시노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강남노회와 관련 총회는 지난 4월 열린 실행위에서 6월까지 화해가 되지 않을시 행정정지를 하는 등 화해조치를 시도했으나 끝내 불발, 회기 마지막 실행위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제88회기 예산액을 8억7천여만원으로 세우고 수입과 지출을 조정하기로 했으며, 화재로 쌍둥이아들과 사모가 사망한 인천중앙노회 소병준목사에 대해 전국 교회별로 구제헌금을 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10월 4일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열리는 대규모 진중세례식에 군경목위원회 주관하에 전국 노회와 참석자들이 후원해 교단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세례식에는 훈련병 약 2천4백여명이 참석하며 집례자 70명과 성가대 등 18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약 1천6백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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