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적 기독교 지식인들이 참여하는 극동포럼(회장:임경묵)이 지난 4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세미나를 갖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한반도 안보와 동북아 정세’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창립포럼에서 주강사로 나선 리언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은 “한국과 미국은 군사뿐 아니라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 동맹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에 전쟁을 억제하고 한국의 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전제하고 “지난 50년간 유지되온 한미동맹관계를 의심해서는 안되며 향후 50년간 지속 발전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러포트 사령관은 또 북핵 존재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북한이 만약 핵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한반도뿐 아니라 전세계가 테러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문제”라며 “한반도 비핵화는 전세계가 원하는 요구”라고 답변했다.
기독교계와 정재계 보수권 인사 등 3백여명이 자리를 메운 이날 창립포럼에는 김용래 전 서울시장과 박세직 전 체육부 장관, 박세환 한나라당 국회의원, 송자 전 교육부 장관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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