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올타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지난 10일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초청연주회를 가졌다.
백석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원장:유명복)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주회에는 백석예술대 김윤지, 백석대 평생교육원 이소영, 박정숙 학생이 협연을 했고,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이상연, 정혜욱 교수가 함께 연주하며 무대를 빛냈다.
루마니아 올타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80명의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향곡과 오페라, 오라토리오, 레퀴엠 외에도 주옥같은 명곡들과 재즈작품까지 포함,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는 방대한 레파토리를 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올타니아 필하모닉은 독일, 스위스의 음반회사와 협력하여 LP와 CD를 제작하고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불가리아 등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형식의 공연투어를 하면서 언론과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는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 지휘를 맡은 지휘자 잠피에리(Gian Luigi Zampieri)는 이탈리아인으로 레너드 번스타인과 프랑코 페라라 등 세계적 지휘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장이다.
백석대학교 서울평생교육원에서는 매년 외국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오디션을 통과한 백석학원 산하 학생들에게 협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협연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졸업 후 진로를 경정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생교육원 측은 확신하고 있다.
서울평생교육원은 유럽의 명문대학 헝가리 데브레첸 대학교와 미국 켈리포니아에 위치한 기독교 명문대학 콘코르디아 어바인 대학과도 MOU를 맺어 해외유학의 길을 열어놓았다. 방학 기간 중에는 해외캠프의 기회를 권장하고 있으며, 기관 내에서는 미국과 유럽등지에서 최고의 교수진을 초청하여 국제캠프와 국제콩쿠르를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