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 연합하여 한 공동체로 큰 일을 감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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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들 연합하여 한 공동체로 큰 일을 감당하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5.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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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예배, 지난 23일

정용범 목사 이어 39대 황해영 회장 취임

▲ 백석대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백석대 목양동 2층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백석대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3일 백석대학교 목양동 2층 예배실에서 거행돼 황해영 목사가 39대 회장으로 정용범 목사의 뒤를 이었다.

황해영 목사(분당중앙교회·사진)는 취임사를 통해 “백석대학교 설립 40주년을 맞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이제 우리는 총회와 학교와 동문들이 연합하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에서 최대최고의 총회로 학교로 동문회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특별히 총회와 학교가 지향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모든 동문들이 연합하여 백석의 한 공동체로 큰 일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임원들과 함께 열심히 섬기고 소통하는 동문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황해영 목사(왼쪽)가 최갑종 총장으로부터 취임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예배는 임인기 목사의 사회로 한상윤 목사의 기도와 정만호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백석대 최갑종 총장의 설교가 있었으며, 홍승호 김향주 목사가 특별기도하고 최옥봉 목사가 봉헌기도를 했다.

이어 최갑종 총장이 정용범 직전회장과 임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이병선 목사의 신임회장 약력소개와 최갑종 총장의 취임패 증정이 있었다. 이날 취임을 축하하며 이찬규 최현기 장원기 이주훈 김진범 목사가 축사와 격려사, 권면을 전했다.

취임식에 이어서는 신대원 실대원 ATA 동문들의 신입회원 환영식이 거행된 가운데 황해영 회장이 각 동문회장들에게 축하패를 전달했으며, 정병훈 이경욱 목사의 환영사가 있은 후 사무총장 정현모 목사의 광고와 정용범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최갑종 목사는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질 때까지’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학원을 축복해 주심을 눈으로 목격했으며 수많은 동문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함을 감사드린다”면서 “갈라디아서 연구를 통해 알게 된 것은 신학적인 주제와 함께 윤리적인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는데 현재 한국교회가 여러 어려움 가운데 있는 것은 바른 복음을 받았지만 바르게 살지 못한 윤리적인 문제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도바울의 갈라디아교회를 향한 메시지는 오늘 우리와 한국교회에 주는 메시지임을 기억하고 윤리의 회복으로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는데 앞장서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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