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살아야 합니다

최식 목사 / 동현교회 운영자l승인2016.04.26 21:17:13l1340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하나님께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고 그 갈빗대를 적출해서 하와(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특별한 행동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한 동안 하나님의 마음 속에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이 여간 신경 쓰이게 하는 일이 아니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이 갈비뼈를 적출해도 느끼지 못 할 만큼 깊은 수면에 들게 한 후 그 갈비뼈로 하와,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1. 왜 하나님은 아담처럼 하와를 흙으로 새롭게 창조하지 않으시고 아담의 갈비뼈를 사용하신 것입니까?
2. 아담에게서 취한 갈비뼈는 무슨 특별한 의미라도 있는 것입니까?
3. 하와를 아담에게 주셨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주셨다는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4. 둘이 합하여 한 몸을 이루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각기 다른 두 몸입니다. 여기서 둘이 한 몸을 이룬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5. 좀 더 이상한 부분은 이들에게 부모를 떠나라고 했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누가 아담과 하와의 부모입니까?

하나님은 가장 고귀한 장면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바로 부부를 만드시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 가정(부부)이 탄생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님이 손수 참여하셔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직접 이루셨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부부의 정의는 이런 것입니다. 남과 여, 즉 두 몸이 한 몸처럼 사는 것이 부부입니다. 서로 다른 사람, 서로 다른 남자와 여자가 자기 모습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둘이 한 사람처럼 한 몸처럼 사는 것이 부부입니다. 여기서 한 몸이란 서로의 부족을 채워주는 돕는 배필의 역할을 뜻합니다. 상대를 우선하며,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진정한 ‘배려’가 한 몸을 이루는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부부는, 서로 한 몸이 되어서 서로의 부족을 자기의 부족으로 알고 서로 채워주어야 합니다. 또 한 부부가 한 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부부는 완성입니다. 아담의 부족은 하와의 존재로 채워지게 하셨고, 하와의 존재는 아담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남과 여는 부부가 될 때 서로의 존재 의미를 알게 되고 그 존재 의미대로 살 때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부부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최고의 적은 ‘이기주의’입니다. 여기서 이기주의란 배려의 반대말입니다. 배려 없는 이기주의는 대부분 부부문제의 요인입니다. 아담이 갈비뼈를 내어주었듯이, 하와가 아담의 부족을 채워주는 존재, 배필, 즉 배려자로 함께 했듯이 배려가 없는 이기주의는 부부관계를 무너뜨립니다.

먼저 배려하면 한 몸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여보”라는 말은 여자 중에 가장 보배로운 여자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남편”은 남자들 중에 유일하게 내편이 되어주는 남자라는 의미라 합니다. 이 두 단어는 서로 아끼고, 배려하고, 세워주는 한 몸이 되게 하는 용어입니다. 우리는 이런 단어들을 매일 사용하면서도 이기주의 모습을 버리지 못합니다.

부부가 살아야 가정이 삽니다. 부부가 살아야 자녀가 삽니다. 부부가 살아야 부모가 삽니다. 부부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삽니다.

부부의 배려의 시작은 높임말입니다. “전쟁에 죽은 숫자보다 말의 상처로 죽은 숫자가 더 많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혼 법정에 선 대다수의 부부들은 아주 사소한 말의 상처로 인하여 거기에 이르렀음을 모두 자인하고 있습니다. 배려 없는 한마디의 독설이 부부관계를 산산조각으로 파괴합니다! 오늘부터 우리 부부는 말에 대한 배려부터 다시 시작해 봅니다.

운영자  igoodnews@igoodnews.net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운영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윤리강령
제호 : 기독교연합신문사 아이굿뉴스 |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118 | 전화번호 02)585-2751~3 | 팩스 : 02)585-6683
인터넷신문등록번호:서울아04554 | 등록일자 : 2017년 6월 2일 | 발행인:장종현 | 편집인 이찬규 | 청소년보호책임자:이인창
Copyright © 2019 The United Christian Newspaper.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goodnews@igoodnews.net
아이굿뉴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