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외국어대학(학장:허광재박사·사진)은 9월 5일 오전 10시 교내 백석홀에서 고교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제5회 전국 고교생 영어역할극 경진대회’를 교육인적자원부와 The Korea Times 후원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고교생 영어역할극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영어실력을 배양하고 영어교육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영어를 재미있고 흥미있는 것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고교생 영어역할극 경진대회’는 회를 거듭 할수록 고등학교 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각 대학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영어경진대회와는 차별화 되는 창작 역할극이라는 점에서 전국에서 찾아보기 드문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상황을 설정한 후 대사를 직접 만들고 예선에 통과한 팀은 본선대회 때 무대에서 시연하는 대회 진행방식을 택하고 있어서, 영어학습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문제해결 능력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 50개 팀중 선발된 총 16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다. 일반고 및 외국어고 부문 총 11개 팀과 실업고 및 특수목적고 부문 5개 팀이 출전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역할극으로 꾸며지게 되며, 입상자들에게는 천안외국어대학의 입학자격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5일 오후 4시 백석홀에서 대회 직후 실시되며, 대상 1팀에 백석학원 이사장상 및 장학금, 금상 1팀에 학장상 및 부상, 은상 2팀에 학장상 및 부상, 동상 3팀에 The Korea Times 대표이사상 및 부상, 대상지도교사 1인에 지도교사상이 각각 수여된다.